아무리 그래도 옹호할 걸 옹호해야지.
4.0/et cetera 2009/08/14 12:13전여옥 의원과 변희재 대표는 김민선과 정진영의 발언은 지적 수준이 낮아서 비난하고 이 분의 발언과 소송 제기의 지적 수준은 좀 된다고 판단해서 옹호를 하시는 건가? 난 갑자기 옹호하시는 분들의 지적 수준도 궁금해졌다. 그래도 꽤 높은 줄로만 알았는데. 내용을 이제서야 읽었는데 난 아무리 봐도 이 분의 지적 수준이 좀 거시기한 것이 <시실리 2km> 에 나오는 해주가 자꾸 떠올라서.
"미국산 쇠고기 홍보대사하면 소송 취하해 주겠다..." 와 무섭다. 이 대목에서 난 그만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대체 이게 뭐냐. 이런 발언의 지적 수준, 난 가늠이 안된다. 왜 우리나라 배우와 PD, 그리고 국민들은 이런 지적 수준의 협박과 소송이나 당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 세상에 명예훼손도 이런 집단 명예훼손이 없다.
"버르장머리 고쳐주려고 소송한다..." 언론에다 대고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 사업가를 옹호하는 정치인과 언론인이 다스리는 나라다 이 나라가 지금.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 그 음식을 드세요, 라고 버젓이 내놓는 그 '상도'하며 안먹겠다니까 사업가가 왜 안 먹어 고소할거야. 지금 이러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가 청산가리같은 극약이냐..." 광우병위험물질을 청산가리에 빗댄거다. 이분이야 말로 남의 발언을 왜곡하여 해석하시고 계신다. 업자가 수입하는 쇠고기의 살코기 속에 위험물질이 숨겨져 들어 올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어떻게 이렇게 단순명쾌하게 해석을 내려 버릴까.
아무리 그래도 옹호할 걸 옹호해야지. 이러다가 우리나라 못먹겠다고 버티는 버르장머리 없는 놈들 마구잡이 고소하여 겁주는 사업가의 소송 천국 되겄네. 이제 정말 공포 국가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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